쇼츠제작업체, 기획안부터 같이 붙는 곳이 결과가 빨랐던 이유

쇼츠가 한 번 터졌는데도
이상하게 채널에는 남는 게 없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조회수는 몇만씩 나오는데
팔로워는 거의 안 늘고,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그냥 나가는 느낌이 반복됐습니다.
처음에는
바이럴만 되면 자연스럽게 팔로워도 따라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운영해보니
조회수와 채널 성장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그 차이를 알게 된 건
쇼츠제작업체와 협업 방식을 바꾸고 나서였습니다.
처음 맡겼던 곳은
트렌드 소재를 빠르게 만드는 데 강한 업체였습니다.
편집도 깔끔했고,
요즘 잘 먹히는 포맷도 금방 반영했고,
결과물만 놓고 보면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기획안을 넘길 때마다
우리 브랜드 이야기를 어디에, 어떻게 녹여야 하는지가 계속 애매했습니다.
결국 트렌드 포맷 안에 제품 이름만 억지로 끼워 넣는 식으로 흘러갈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만든 쇼츠는
조회수는 나와도
브랜드 메시지가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보고 웃거나, 보고 넘기긴 했지만정작 우리 브랜드를 기억하는 구조는 아니었던 겁니다.
바이럴은 됐는데
팔로우가 안 남았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획안을 더 열심히 써보려고 했습니다.
레퍼런스도 찾아보고,
브랜드 메시지를 어디에 넣으면 자연스러울지 혼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기획안 하나 쓰는 데 반나절씩 가는데,
막상 업체 쪽에서 그 방향이 맞는지 틀린지에 대한 피드백이 약하면
잘 가고 있는지조차 판단이 안 됐습니다.
결과물 받아보고,
뭔가 아닌 것 같아서 다시 만들고,
올려보고 반응 없으면 또 바꾸고.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되니까
제작 속도도 느리고
피로도도 커졌습니다.
기획안은 혼자 쓰는 게 아니라 같이 만드는 게 맞았습니다
그러다 플루타와 이야기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기획안은 혼자 쓰는 게 아니라
같이 만드는 게 맞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브랜드 방향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고,
트렌드 소재와 포맷 흐름은 쇼츠제작업체가 더 잘 아니
그 둘이 만나는 지점을 같이 찾는 과정 자체가
기획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나서야
왜 혼자 기획안을 붙들고 있을수록 막혔는지가 이해됐습니다.
쇼츠제작업체와의 협업 방식도
그때부터 달라졌습니다.
기획안을 완성해서 넘기고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먼저 브랜드 방향과 타겟을 같이 정리하고
그 위에서 어떤 트렌드 포맷이 맞는지 함께 보는 흐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앞단에서 방향이 맞춰지니까
뒤에서 수정하는 시간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결과물을 받고 나서
이건 우리 브랜드랑 안 맞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왔습니다.
그래서 거의 다시 만드는 수준으로 손보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그런데 기획 단계에서
브랜드 메시지와 포맷을 같이 맞춰놓고 나니
결과물이 나왔을 때 큰 방향 수정이 거의 필요 없었습니다.
쇼츠제작업체와 협업할 때
기획에 시간을 많이 쓰는 곳이 오히려 빠른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앞에서 한 시간 더 쓰면
뒤에서 하루 이틀 덜 엎게 되는 구조였던 겁니다.
트렌드 소재도 감이 아니라 테스트 구조로 보게 됐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건
트렌드 소재도 감으로 고르는 게 아니라
테스트 구조로 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같은 브랜드 메시지를
트렌드 포맷 A와 포맷 B로 각각 풀어보고
어떤 방향이 우리 타겟에게 더 반응이 오는지를
데이터로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트렌드 포맷 하나를 골라 올리고
잘 되면 좋고 아니면 끝인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버전 이상으로 비교해보니까
우리 브랜드에 맞는 방향이 훨씬 빨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이 쌓이면서
트렌드를 보는 기준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지금 뜨는 포맷이면 일단 해봐야 하나 싶었다면,
지금은 이 트렌드가 우리 메시지와 연결될 수 있는지부터 먼저 보게 됐습니다.
맞으면 빠르게 가고,
아니면 과감하게 넘기는 판단이 생겼습니다.
이 기준이 생기고 나서는
만드는 쇼츠 수는 비슷해도
실제로 반응이 붙는 콘텐츠 비율이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결국 쇼츠제작업체를 고를 때
결과물만 빠르게 만들어주는 곳과
기획 단계부터 같이 붙는 곳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결과가 꽤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브랜드 메시지를 살려야 하는 계정이라면
트렌드 포맷만 잘 따라가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 브랜드가 어떤 방향으로 기억되어야 하는지,
어떤 메시지가 남아야 하는지,
그걸 어떤 쇼츠 구조 안에 넣어야 자연스러운지를
같이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쇼츠제작업체를 알아보실 때는
편집 퀄리티나 포트폴리오만 보지 말고
기획 단계에서 얼마나 깊게 같이 들어오는지도 꼭 보셔야 합니다.
기획 협업에 시간을 많이 쓰는 곳이
오히려 전체 제작 속도도 빠르고
결과물도 덜 흔들리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앞에서 맞춘 만큼
뒤에서 덜 엎기 때문입니다.
쇼츠제작업체, 기획안부터 같이 붙는 곳이 결과가 빨랐던 이유
쇼츠가 한 번 터졌는데도
이상하게 채널에는 남는 게 없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조회수는 몇만씩 나오는데
팔로워는 거의 안 늘고,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그냥 나가는 느낌이 반복됐습니다.
처음에는
바이럴만 되면 자연스럽게 팔로워도 따라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운영해보니
조회수와 채널 성장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그 차이를 알게 된 건
쇼츠제작업체와 협업 방식을 바꾸고 나서였습니다.
처음 맡겼던 곳은
트렌드 소재를 빠르게 만드는 데 강한 업체였습니다.
편집도 깔끔했고,
요즘 잘 먹히는 포맷도 금방 반영했고,
결과물만 놓고 보면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기획안을 넘길 때마다
우리 브랜드 이야기를 어디에, 어떻게 녹여야 하는지가 계속 애매했습니다.
결국 트렌드 포맷 안에 제품 이름만 억지로 끼워 넣는 식으로 흘러갈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만든 쇼츠는
조회수는 나와도
브랜드 메시지가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바이럴은 됐는데
팔로우가 안 남았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획안을 더 열심히 써보려고 했습니다.
레퍼런스도 찾아보고,
브랜드 메시지를 어디에 넣으면 자연스러울지 혼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기획안 하나 쓰는 데 반나절씩 가는데,
막상 업체 쪽에서 그 방향이 맞는지 틀린지에 대한 피드백이 약하면
잘 가고 있는지조차 판단이 안 됐습니다.
결과물 받아보고,
뭔가 아닌 것 같아서 다시 만들고,
올려보고 반응 없으면 또 바꾸고.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되니까
제작 속도도 느리고
피로도도 커졌습니다.
기획안은 혼자 쓰는 게 아니라 같이 만드는 게 맞았습니다
그러다 플루타와 이야기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기획안은 혼자 쓰는 게 아니라
같이 만드는 게 맞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브랜드 방향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고,
트렌드 소재와 포맷 흐름은 쇼츠제작업체가 더 잘 아니
그 둘이 만나는 지점을 같이 찾는 과정 자체가
기획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나서야
왜 혼자 기획안을 붙들고 있을수록 막혔는지가 이해됐습니다.
쇼츠제작업체와의 협업 방식도
그때부터 달라졌습니다.
기획안을 완성해서 넘기고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먼저 브랜드 방향과 타겟을 같이 정리하고
그 위에서 어떤 트렌드 포맷이 맞는지 함께 보는 흐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앞단에서 방향이 맞춰지니까
뒤에서 수정하는 시간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결과물을 받고 나서
이건 우리 브랜드랑 안 맞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왔습니다.
그래서 거의 다시 만드는 수준으로 손보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그런데 기획 단계에서
브랜드 메시지와 포맷을 같이 맞춰놓고 나니
결과물이 나왔을 때 큰 방향 수정이 거의 필요 없었습니다.
쇼츠제작업체와 협업할 때
기획에 시간을 많이 쓰는 곳이 오히려 빠른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앞에서 한 시간 더 쓰면
뒤에서 하루 이틀 덜 엎게 되는 구조였던 겁니다.
트렌드 소재도 감이 아니라 테스트 구조로 보게 됐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건
트렌드 소재도 감으로 고르는 게 아니라
테스트 구조로 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같은 브랜드 메시지를
트렌드 포맷 A와 포맷 B로 각각 풀어보고
어떤 방향이 우리 타겟에게 더 반응이 오는지를
데이터로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트렌드 포맷 하나를 골라 올리고
잘 되면 좋고 아니면 끝인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버전 이상으로 비교해보니까
우리 브랜드에 맞는 방향이 훨씬 빨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이 쌓이면서
트렌드를 보는 기준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지금 뜨는 포맷이면 일단 해봐야 하나 싶었다면,
지금은 이 트렌드가 우리 메시지와 연결될 수 있는지부터 먼저 보게 됐습니다.
맞으면 빠르게 가고,
아니면 과감하게 넘기는 판단이 생겼습니다.
이 기준이 생기고 나서는
만드는 쇼츠 수는 비슷해도
실제로 반응이 붙는 콘텐츠 비율이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결국 쇼츠제작업체를 고를 때
결과물만 빠르게 만들어주는 곳과
기획 단계부터 같이 붙는 곳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결과가 꽤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브랜드 메시지를 살려야 하는 계정이라면
트렌드 포맷만 잘 따라가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 브랜드가 어떤 방향으로 기억되어야 하는지,
어떤 메시지가 남아야 하는지,
그걸 어떤 쇼츠 구조 안에 넣어야 자연스러운지를
같이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쇼츠제작업체를 알아보실 때는
편집 퀄리티나 포트폴리오만 보지 말고
기획 단계에서 얼마나 깊게 같이 들어오는지도 꼭 보셔야 합니다.
기획 협업에 시간을 많이 쓰는 곳이
오히려 전체 제작 속도도 빠르고
결과물도 덜 흔들리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앞에서 맞춘 만큼
뒤에서 덜 엎기 때문입니다.